[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24일 새로운 전자식 결제 수단인 'LDF PAY'를 선보인다. LDF PAY는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지급받는 혜택이다. 회원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내 오프라인 전 점포뿐만 아니라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기존의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LDF PAY는 실물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회원 정보에 전산으로 혜택을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 정보에 누적되는 무형의 혜택이므로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조회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온·오프라인 통합 증정 사용 체계를 갖추는 등 채널 간 호환이 자유로워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용 시 1원 단위로 구매 금액의 10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결제 수단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주변 지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LDF PAY를 언제 어디서나 현금처럼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에 증정된 선불카드는 남은 유효기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LDF PAY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수다. 오프라인에서 VIP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LDF PAY 적립, 사용, 선물이 즉시 가능하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때에는 결제 시점에 해당 브랜드에 LDF PAY로 결제하고 싶다는 의사를 매장직원에게 밝히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된다. 온라인에서 구매 시에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LDF PAY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LDF PAY 오픈 기념으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5월 전관행사 모바일 DM을 제시하는 내국인 모두에게 LDF PAY 1000원을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 중 기존의 VIP실버, 골드,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1만원을, LVIP, LVVIP 회원에게는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2만원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전 점포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외국인 FIT 고객에게는 LDF PAY 1만5000원을 증정하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구매금액별로 최대 16만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적립 형식의 LDF PAY란 새로운 고객 혜택,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진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의 새 전자식 결제 수단 'LDF PAY' 이미지. 사진/롯데면세점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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