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재섹터 관심제고 필요"
미래에셋證, '이머징 기업분석 세미나' 개최
2010-04-20 15:00: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영업점 에셋매니저를 대상으로 ‘이머징 기업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홍콩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참여, 신흥시장의 금융섹터와 소비재섹터에 대한 집중 분석이 진행됐다.
 
JP모건, UBS 등에서 활동해온 소비제담당 헤드 셀리나 시아(Selina Sia)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향후 중국 내수소비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가전하향, 자동차하향, 이구환신 등 적극적인 내수확대 정책을 올해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정용 기기, 자동차판매 등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은 한국의 5분의 1 정도이지만 인구는 25배 이상 많다”며 “성장의 기회가 큰 중국의 소비재 섹터에 대한 관심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는 존 웨이들(John Wadle) 미래에셋증권 글로벌리서치센터 아태지역 은행담당 헤드가 홍콩 H시장 내 비중이 높은 금융섹터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상무는 “현지 애널리스트와 영업점 자산관리사들의 오프라인 세미나뿐 아니라 이슈가 있을 때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화상회의를 통해 살아있는 투자정보를 상품 기획 및 고객 응대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미래에셋증권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자산관리의 최접점에 있는 에셋매니저들의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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