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소프트웨어업체
나우콤(067160)은 고속네트워크용 패킷 분산처리 시스템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특허 기술은 고속 네트워크에서 패킷 처리를 위한 모든 과정을 보장하는 동시에 복수의 병렬 처리가 가능토록 해 패킷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나우콤은 이 기술이 데이터 입력에서 버퍼링, 출력 등 일련의 패킷 처리 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해야 했던 기존의 것과 달리 모든 단계를 거치면서도 각각을 병렬 처리해 시간이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킷을 처리해야 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나 보안장비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나우콤은 이 특허를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응 시스템, 인터넷 전화 전용 방화벽·침입 방지 시스템(IPS) 등 자사 네트워크 보안장비 '스나이퍼(Sniper)' 제품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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