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OCI(01006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수준으로 양호했고, 2분기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7000원을 유지했다.
임지수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실적은 매출 6114억원에 영업이익 1464억원, 이익창출력(OPM) 23.9%로 고수익 사업구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폴리실리콘 설비의 공정개선을 위한 부분 설비교체로 유형자산처분손실이 약 200억원 정도 발생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우려할만한 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 폴리실리콘 공장의 정상 가동(정상 가동시 100% 수준의 가동률 기록)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원가도 낮아져 폴리실리콘 부문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 디이소시아네이트(TDI)·벤젠·카본블랙·피치도 유가상승에 따른 석탄화학의 원가경쟁력 강화와 수요 성수기 진입으로 다소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그러나 환율하락 지속과 2분기 일부설비의 정기보수로 폴리실리콘과 기존 사업 모두 증익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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