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이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그룹 자회사 SPC 클라우드와 손잡는다. SPC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피포인트 2배 적립과 캐리 토큰(CRE)을 추가 지급하는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캐리프로토콜은 SPC그룹의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리크라상, 쉐이크쉑 등 전국 약 6000개 매장에서 적립, 사용되는 멤버십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클라우드와 지난해 캐리프로토콜의 파트너 그룹인 ECA(Enterprise Carry Alliance) 가입 MOU를 체결했으며, 17일 공동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내용을 알렸다.
양사는 우선 해피포인트와 캐리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한다. 이벤트를 통해 캐리 프로토콜은 해피포인트 2000만 회원을 대상으로 캐리 토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18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진행된다. 해피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락스크린 서비스인 해피스크린 앱 안에 있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PC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결제하고 적립하면 해피포인트를 2배로 적립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적립한 해피포인트의 동일 가치에 해당하는 캐리 토큰(CRE)이 추가로 지급된다.
최재승 캐리 프토토콜 공동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단발성 제휴가 아닌 캐리 프로토콜과 SPC 클라우드의 폭넓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향후 다방면의 제휴를 통해 캐리 프로토콜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해피포인트의 높은 대중성과 캐리 프로토콜의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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