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철강 전문 제조업체인 환영철강공업이 지난 3월25일 거래소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21일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
환영철강공업은 다음달 12일~13일 수요예측과 24일~25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6월초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756억~ 896억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80만주다. 대표주관사는 한화증권이고 상장 전 자본금은 400억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약900만주다.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2만7000~3만2000원(액면가 5000원).
환영철강공업은 건설토목용 자재인 철근과 빌렛(Billet)을 생산하고 있다. 철근은 원형 봉강 형태로 표면에 가로방향으로 일정한 간격의 마디를 만들어 콘크리트 부착력을 강화한 제품을 말하며, 빌렛은 철근, 봉강, 형강, 선재 등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이다.
환영철강공업은 지난 2008년에 매출액 6091억 원을 기록하며 인수 당시 매출액 2552억 원보다 20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77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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