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010060)가 태양빛을 모으듯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실적모멘텀에 기반한 증권가의 호평 덕분이다.
증권가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미국·중국의 태양광산업 보조금 확대로 인한 수요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승이 예상된다며 동사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OCI는 전일대비 4000원(2.00%)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폴리실리콘 가격에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4% 증가한 1587억원에 달할 것"이며 폴리실리콘 제3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향후 장기공급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임지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2분기 폴리실리콘 공장의 정상 가동에 출하량이 증가하고 원가는 낮아져 폴리실리콘 부문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동사 목표주가로 24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과 NH투자증권 역시 폴리실리콘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동사에 대해 각각 목표주가 26만9000원, 27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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