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6월 총 1.8만대 판매…내수 증가·수출 부진
2019-07-01 14:43:12 2019-07-01 14:43:1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564대, 수출 1만1만1122대로 총 1만86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지만 수출은 24.9%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은 14.8% 하락했다. 
 
대표모델인 ‘QM6’가 전년 동월보다 67.8% 증가한 3784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QM6 가솔린 모델은 2105대 판매로, 누적 판매대수 4만5000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이 6월 총 1만868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출에서 큰 폭의 감소로 전체 실적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사진/르노삼성
 
지난달 18일 출시된 ‘더 뉴 QM6 LPe’는 출시 12일만에 1408대가 판매됐다. SM5의 판매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초 2000대 한정 2000만원에 판매를 시작한 ‘SM5 아듀’ 출시 후 4.7% 증가한 808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 중에서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353대로 110.1%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닛산 로그가 1만18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0% 감소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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