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CMG제약은 지난 3일 대만 제약회사 '하비스트바이오텍(Harvest Biotech)'과 의료기기 4품목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품목은 필러 2종, 지혈제 1종, 유착방지제 1종이며 계약금액은 5년간 총 14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0%에 해당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국내 출시 예정인 필러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먼저 인정 받았다"라며 "향후 수출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중화권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비스트바이오텍은 지난 1986년에 설립된 연매출 1200억원 규모의 대만 제약사로 , 의료기기 부문에서 현재 박스터·GE·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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