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소외계층의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 지주 및 은행 본점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시작으로 내달 30일까지 전 그룹사 직원들이 가까운 헌혈의 집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성 난치병과 투병중인 소외계층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 출범에 맞춰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박필준 노조위원장(왼쪽)이 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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