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7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및 기능 △조작 편의성 △유지 보수 △가성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 2대로 압축했다. 이후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에 선보인 신차 중에는 BMW 뉴 7시리즈와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가 7월의 차 후보 차량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7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가 선정됐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BMW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풀 체인지에 가까운 변신에 성공했다”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답게 고급스런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성, 강력한 퍼포먼스 등 종합 상품성 측면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5월의 차에는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V60’, 6월의 차에는 토요타 ‘라브4’가 각각 뽑혔다. 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48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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