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 대통령, 황교안 대표에게 일대일 회동 제안한 적 없어"
2019-07-19 16:25:47 2019-07-19 16:25:4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분 대화에서 일대일 회동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은 황교안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이야기를 좀 나누자면서 잠시 이야기가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일대일 회동' 제안 여부와 관련해 부인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이런 기회를 자주 갖자고 했다"며 "같이 다음에 또 자주 보자, 이런 이야기는 (5당 대표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저도 했고 그랬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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