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정책리스크가 완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형상품의 안정적 실적기여가 유효하다"며 "24시간 전용채널 운용 효과로 동방CJ의 실적 개선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종편채널 도입과 관련된 홈쇼핑 채널 연번제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온미디어의 경우, 방통위 인수 승인과 영업여건 호전 등으로 인수 후 불확실성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지난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4%, 13.9% 증가한 4684억원과 3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의류와 가전, 가정용품 중심의 판매호조에 의한 매출이익 확대와 광고 판촉비의 효율적 집행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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