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LG이노텍(011070)의 목표주가가 21만원으로 높아졌다. 호실적 덕분이다. 2분기 실적개선 기대도 높다. 기존최고치였던 18만4500원보다도 13.8% 높아진 가격이다.
현대증권(003450)은 27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1만원으로 4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의 주가 상승이 가팔랐고, 적용 밸류에이션(23배)이 다소 높지만, 해외 동종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점과 동사의 LED부문 성장속도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종전 최고치는
한화증권(003530)이었다. 한화증권은 지난 4월22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8만4500원을 제시, 당시 나왔던 증권사 분석보고서중 가장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었다.
호실적에 타 증권사 역시 목표주가 상향 러시에 합류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동양종금증권(003470) 역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이후 동사의 영업실적 개선 속도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 역시 기존 15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높혔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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