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그 동안 공석이던 사장직에 조달청장을 역임한 최경수 계명대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행정고시(1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차관급)을 차례로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
조달청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현재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서 재직 하고 있었다.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및 철도시설공단의 비상근이사를 맡아 금융기관및 정부기관의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최 신임 사장은 30여년간 정통 경제관료로 경제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리더십과 친화력, 청렴성 면에서 공직사회의 표본이 돼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5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