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석유화학산업이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화케미칼(009830)이 전일대비 1.88%(300원) 오른 1만6300원을 보이고 있고 호남석유(011170)도 1.46% 오름세를 기록중입니다.
LG화학(051910)은 2000원 0.74%(27만원) 상승한 1500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030210)은 저금리 기조로 인해 석유화학부문 총수요 증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총수요 확대와 중장기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석화제품 가격 상승 기조는 굳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선호주로 호남석유화학과 한화케미칼을 제시하고 각각의 목표주가를 25만원,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국제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주가엔 긍정적이었는데요.
지난 19일 발표한 호남석유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원인도 전방산업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이었습니다.
비록 어제는 그리스 문제로 인해 유로화 대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WTI 는 하락세로 마감했는데요.
워낙 유동성이 큰 부문이기 때문에 주가 움직임도 민감한 편이지만 큰 흐름에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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