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신규 후판공장 가동을 앞두고 ‘명품 후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30일 임직원 240여명과 함께 지리산 산행을 함께하며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세주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리산 중산리에서 시작해 천왕봉 정상을 오른 후 백무동으로 내려왔다.
장세주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경기침체에서도 임직원이 하나가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당진 후판공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했다”면서 “오늘 산에 오르는 마음 각오로 당진 후판 공장에서 철강 종가의 자존심을 건 ‘명품 후판’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신규로 당진 후판공장 상업생산 돌입과 브라질 제철소 건립 등을 앞두고 ‘성장을 위한 힘판 도약’을 경영 방침으로 세웠다.
특히 국내 최초로 후판을 만들기 시작한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산 150만톤 규모의 고급 후판 공장을 완공하고, 올해 5월부터 광폭 조선용 후판, TMCP후판, 열처리재 후판 등 전략제품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에 맞춰 오는 12일 당진 후판 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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