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 뮤직플랫폼 '멜론'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1월20일부터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음악서비스 '삼성뮤직'의 국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뮤직이 제공하는 음원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 등 관련 콘텐츠를 멜론이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연동을 통해 멜론 이용권으로 멜론과 삼성뮤직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멜론은 기존 삼성뮤직 이용자를 위해 삼성뮤직 유료 이용권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멜론 이용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성뮤직에 특화된 이용자환경(UI), 기능 등으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가전기기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멜론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음악서비스 전략파트너로서,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을 선도한 플랫폼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해 갤럭시 이용자의 음악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1월20일부터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음악서비스 '삼성뮤직'의 국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