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기아차(000270)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연결영업실적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3일 발표한 '12월결산법인 2009사업연도 연결영업실적'에 따르면 기아차의 연결 영업이익은 1조1952억원으로 전년 6억6400만원에 비해 대폭 늘었다.
12월 결산법인 351사의 전체 연결매출액은 1677조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반면
연결영업이익과 연결 순이익은 각각 7.58%와 56.88% 증가했다.
연결매출액을 개별실적과 비교했을 때 2009년 연결매출액은 개별기준 대비 104.39% 증가했고, 연결영업이익과 연결순이익도 각각 79%와 21.27%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건설·서비스의 연결매출액은 1495조원으로 전년대비 2.76% 늘어났지만 금융업의 연결영업수익은 총 182조원으로 전년대비 25.4%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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