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ETF 상장 불렀다
보험ETF 1호,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0-05-05 12:00:00 2010-05-05 18:16:37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생명 상장과 관련해 보험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보험섹터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MKF 보험주 톱10지수를 기초로 하는 '현대hiShares보험 주가연계펀드(ETF)'를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자료 : 한국거래소>
 
톱10지수에는 삼성화재(000810), 대한생명(088350) 등 보험 업종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포함된다.
 
신규상장 종목은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전체 상장기업 200위 이내인 경우 상장일 이튿날 신규 편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달 상장을 앞둔 삼성생명은 상장 다음날 ETF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한국거래소>
 
거래소는 한 종목의 지수내 시총 비중은 25%로 제한하며 종목 교체는 매년 6월, 12월 두 차례 실시한다고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보험주 상장이 이뤄지면서 시장 내 보험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hiShares보험ETF에 신규 대형 보험주의 즉시 편입이 가능해지면서 보험주에 관심을 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대hiShares보험 ETF 상장으로 특정 업종을 기초로 하는 '섹터ETF'는 14개로 늘어나며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58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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