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SK C&C(034730)(대표이사 김신배 부회장, www.skcc.co.kr)의 중국법인 SK C&C Systems가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에서 북경 시내 중심부인 후성국제센터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SK C&C Systems는 북경 시내에서 27km 떨어진 중관촌의 자체 개발센터 '오프쇼어 센터(Offshore Center)'와 북경 탑뉴 빌딩에 위치한 'IMS 센터(Infra Management Service Center)' 및 사업수행 조직으로 분산돼 있었다.
SK C&C는 이번 SK C&C Systems의 이전으로 중국 내 글로벌 기업과 현지 IT서비스 시장 수요에 맞춘 IT기술 개발 및 인프라 관리의 효율적 결합이 가능해져, SK C&C Systems의 종합 IT서비스 수행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후성국제센터는 SK그룹 중국 통합법인인 SK China와 가까워, SK그룹의 원활한 중국 사업수행을 위한 IT 지원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이날 중국 북경 후성국제센터에서 김신배 SK C&C 부회장, 정철길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 정재현 CMS총괄 부사장 등 임직원과 박영호 SK China 사장 등 관계사 임직원이 모여 SK C&C Systems의 이전 개막행사를 가졌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올해는 SK C&C Systems가 중국의 대표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과 에너지, 금융, 비즈니스 솔루션, 해외 오프쇼어 사업 등 분야별 중국의 넘버 원 IT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SK C&C Systems가 강화된 IT서비스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SK C&C의 전자정부와 금융, 통신, 에너지 분야 등의 IT서비스를 중국은 물론 세계시장에 전파하는 글로벌 IT서비스의 전초기지로서 중국시장 개척 속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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