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은 일부 지역에서 토요일 새벽이나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점 맑아지는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져, 모레인 일요일이 되면 전국이 맑겠다.
비가 내린 1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마을에 봄꽃인 벚꽃이 활짝 펴있다. 사진/뉴시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가끔 비가 오겠으며, 새벽까지 전남남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에서 5~30mm이며 강원 영동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 산지에서 5mm 안팎이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일부터 밤 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온도가 10도 이하로 하락하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토요일 아침 온도는 오늘과 비슷한 8~17도로 분포하고, 낮 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일요일 아침 온도는 소폭 하락한 7~16도가 되고, 낮 기온은 20~24도를 기록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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