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화장애 보상 나서
2008-04-24 10:23:00 2011-06-15 18:56:52
SK텔레콤이 23일 발생했던 통화 장애에 대한 보상에 나섰다.
 
23일 오후 SK텔레콤의 3G 서비스가 한시간 넘게 불통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한 보상이다.
 
이날 SK텔레콤의 3G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해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ㆍ종로구 일부 지역에 있는 가입자들이 오후 6시부터 한 시간이 넘도록 휴대폰 통화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존 2G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은 별 이상이 없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각 대리점과 고객센터에는 통화 불통 원인을 묻는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이에 SK텔레콤은 24일, 전날 저녁에 발생한 WCDMA 통화장애와 관련 해당지역에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에게 보상하기로 했다. 
 
보상금액은 약관에 명시된 기준에 따른 산정금액의 10배인 5060원이며 익월 요금에서 감액된다. 
 
통화장애를 겪은 고객은 고객센터, 대리점 및 지점을 통해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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