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은행株, 저가 매수세 유입..강세
우리금융 5.52%...상승폭 부각
2010-05-10 10:53: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은행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800원(+5.52%) 상승한 1만6200원을 기록한 가운데, KB금융(105560)이 3.5%, 기업은행(024110)이 1.82%, 하나금융지주(086790)가 1.89%, 신한지주(055550)가 1.47% 오르고 있다.
 
현대증권은 "올해 은행의 순이익은 대손비용의 감소, 비이자이익 증가 덕에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1조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은행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KB투자증권은 특히 우리금융에 대해 "향후 자산건전성이 우려되지만 순이자마진(NIM)은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1분 기준 기관 매수 상위 1위로 우리금융이 기록되고 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여전히 은행주에 대해 매물을 내놓고 있는 반면, 기관의 매수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이틀간 우리금융과 KB금융의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쏟아진 바 있다.
 
은행주가 속한 금융업종에 대해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외국인은 339억원 순매도해 외국인이 이날 집중적으로 매도하는 업종으로 올라와 있다. 하지만 기관은 금융주를 260억 순매수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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