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이 KB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증권에서는 홍보업무와 금융상품본부, 도매영업부분 상무,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2004~2008년에는 현대그룹 홍보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현대증권에서 산은캐피탈 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1978년부터 6년간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비서실장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KB투자증권은 김명한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노 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할 방침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액 3500억원, 영업손실 500억원, 당기순손실 4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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