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전국상인연합회 시·도지회장의 의견 청취
2019-11-22 14:30:00 2019-11-22 14:30:0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22일 서울역 회의실(4층 별실)에서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도 지회장 등 2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상인들의 목소리 듣고,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상인연합회장단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내년부터 지자체로 이양되는 시설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개선과 경영혁신 노력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 동참하겠다”며 “‘가치삽시다 TV’ 등을 통한 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 온라인 매니저 지원 및 전 국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화재사고에 취약한 동절기가 된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노후화된 전기시설 등을 살펴보는 관계기관의 점검 활동에 전국상인연합회장단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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