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5G투자가 본격화되며 2020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KMW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391억원, 335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에서 제시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020년 국내외 통신사의 5G CAPEX전망과 장비 수급 동향 등을 고려한 수치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역시 4분기보다 나아지겠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예상돼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수출 본격화와 미국 시장 매출 개시가 2분기에 맞물리면서 올해 2분기와 같은 놀라운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기간에 과도한 주가 하락이 나타난 현재 시점이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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