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 결실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
2010-05-12 10:33:20 2010-05-12 12:42:3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상장을 통해 국가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는 12일 상장식에서 "기업에 있어 상장은 진정한 프로로서 글로벌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장을 계기로 삼성생명은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작업을 계속해 그 결실을 주주가치로 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장식에는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 이윤철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의 인파가 몰려 국내 최대 생보사 상장 열기를 반영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상장을 계기로 증권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주주와 보험계약자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생명의 시초가는 공모가 11만원 대비 9500원 상승한 11만9500원에서 형성됐으며 시가총액은 23조원을 웃돌아 단숨에 시총상위 종목 4위에 올랐다.
 
 상장계약서 서명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창 삼성생명보험(주) 대표이사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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