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상장을 통해 국가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는 12일 상장식에서 "기업에 있어 상장은 진정한 프로로서 글로벌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장을 계기로 삼성생명은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작업을 계속해 그 결실을 주주가치로 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장식에는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 이윤철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의 인파가 몰려 국내 최대 생보사 상장 열기를 반영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상장을 계기로 증권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주주와 보험계약자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생명의 시초가는 공모가 11만원 대비 9500원 상승한 11만9500원에서 형성됐으며 시가총액은 23조원을 웃돌아 단숨에 시총상위 종목 4위에 올랐다.
상장계약서 서명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창 삼성생명보험(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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