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26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뉴시스
롯데 관계자는 "후견인에 따르면 탈수 증세에 대한 건강 확인이 필요해 오후 5시께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신격호 명예회장은 입원 필요성을 검사 하기 위해 아산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몇 가지 검사 중에 있다"라며 "입원 필요성을 검사하는 일반적인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며 아버지의 곁을 지키며 건강상태에 대해 예의 주시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 6월 거주지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로 옮긴 후 지난 7월 건강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11일 만에 기력을 회복해 퇴원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