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다시 2060선까지 밀리며 하락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8포인트(0.73%) 내린 2068.8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23포인트(0.63%) 내린 2070.84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4억원, 313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768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6%), 증권(0.37%), 서비스업(0.25%)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특히
한국전력(015760)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2.63% 올라 전기가스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종이목재(-2.08%), 비금속광물(-1.58%), 의료정밀(-1.23%), 전기전자(-1.21%), 통신업(-01.04%) 등이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반도체주 중심의 외국인 매물출회가 계속되며 지수 하락이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31포인트(0.68%)내린 625.2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원, 168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441억원 순매수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10원(0.60%)오른 1194.3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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