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삼성전자의 지분인수를 계기로 종합 장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대비 3600원(5.75%) 상승한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삼성전자가 에스에프에이의 지분 10%를 장외 취득해 2대 주주로 등재됐는데 이는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의미한다"며 "삼성전자가 태양광/OLED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에스에프에이의 제품 라인업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수주 동향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강하게 이뤄지고 유기 발광다이오드(AMOLED)같은 신규장비 매출이 본격 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효과, 핵심적 전공정업체로의 성공적인 도약, 뛰어난 재무 안정성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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