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오늘 서울 세텍에서는 LED 생산기자재전과 함께 LED 기술 및 산업 전략 전망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어제부터, 세미나는 오늘부터 시작돼 모두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우선 전시회를 살펴보면 LED 생산기자재전에서는 제조장비, 설계도구 및 소프트웨어, 검사와 측정 등 평가장비, 부품과 재료, 조명장치, 모듈 등을 포괄하는 LED관련 산업 전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함께 진행되는 광응용·광전자산업전에서는 광학 측정 및 검사장비, 광학 기구 및 재료, 레이저 장비,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부분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습니다.
방금전 10시부터는 LED 기술 및 산업 전략 전망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의 세미나·컨퍼런스 전문그룹인 아이티컨퍼런스가 주최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삽니다.
세미나에는 디스플레이서치, 오스람, 필립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그넥스, 브루커 등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과 글로벌 LED 전문 회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신 기술 및 향후 업계의 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LED 응용분야 기술 동향, 글로벌 LED 산업 전망 및 투자 전략, 해외 LED 업계의 동향에 따른 LED 사업 전략, 저전력 환경 친화적 LED 드라이버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미나에서 필립스는 현재 도시 조명 인프라는 1960년대 이전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낮을뿐 아니라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으로의 교체 속도 또한 매우 더디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일렉트로닉캐스트는 지난해 고휘도 LED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49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2015년에는 150억 달러의 규모로 약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홍덕 아이티컨퍼런스 대표는 “이번 행사로 LED 사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LED 기술 트랜드를 내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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