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이랜드월드는 아동복 '로꼬모(rocomo)'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로꼬모는 'love every wear'를 슬로건으로 한 모던 프렌치 콘셉트의 브랜드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톤 다운된 솔리드 컬러를 앞세웠으며 스페인어로 '자장자장 꼬마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랜드가 론칭한 아동복 브랜드 로꼬모. 사진/이랜드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이랜드몰에서 첫 선을 보인 로꼬모는 이랜드월드 내 육아맘과 육아대디가 팀을 꾸려 탄생했다. 이들은 직접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10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지만 이랜드월드의 스파오에 쇼룸 형태로 입점해 오프라인 고객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스파오의 외곽형 메가숍에 편집숍 형태로 입점한다. 스파오 고객층이 3040까지 확대된 만큼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상하의 파자마', '솔리드 내의세트', '모달레깅스' 등 데일리 아이템과 '샤자수 디테일 원피스', '레깅스코디 샤 스커트' 등이 있다. 실내복과 실외복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고객들의 특성을 파악해 입기 좋은 차분한 컬러를 사용하고 소재에 중점을 준 아이템을 주력으로 한다.
로꼬모는 오는 16일 자체 온라인몰을 오픈해 브랜딩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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