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며 핀테크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을 지난해(101억원)보다 96.1% 증가한 198억68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핀테크 테스트베드 운영 및 참여 지원에 96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16억원, 국민참여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에 17억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핀테크 보안지원에는 7억원, 핀테크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동향 연구에는 2억원이 지원된다.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8억원)과 핀테크 일자리 매칭지원(2억원), 금융클라우드 지원(34억원),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14억원) 등에도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해외진출, 일자리 매칭, 금융클라우드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고 테스트베드 운영ㆍ참여 지원과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 운영, 국민참여 핀테크 행사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핀테크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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