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LGU+망 알뜰폰 출시…"통신 3사 망 모두 서비스"
2020-01-22 09:45:52 2020-01-22 09:45:52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헬로비전은 22일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기존에 서비스 중인 KT, SK텔레콤 망에 이어 LG유플러스 망까지 추가하면서 통신 3사의 요금제를 갖추게 됐다. 
 
헬로모바일의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는 △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과 청소년·패드 전용 등 총 49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월 150기가바이트(GB) 수준의 데이터가 월 3만9850원에 제공된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속도가 제어된 상태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LG헬로비전 모델들이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향후 5세대(5G) 통신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헬로모바일은 LG유플러스 망 신규 스마트폰으로 △LG X6 △LG Q9 △갤럭시 A50 3종을 출시했다. LG X4와 갤럭시 A30 등 기존 스마트폰 6종도 LG유플러스망으로 제공된다. 
 
제휴카드 및 부가서비스도 LG유플러스 망 서비스에서 제공된다.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전월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제휴카드와 로밍 적용기간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는 7종의 해외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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