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IT 아웃소싱(ITO) 부문 실적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액 1조571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3%, 14.3%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SI 부문 매출액은 2018년 6539억원에서 7215억원, ITO 매출액은 같은 기간 7710억원에서 8503억원으로 각각 10.3%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가 SI, ITO 부문 실적 증가에 창사 최초로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인도 신공장 IT 구축 및 안정화, 현대모비스 부품 통합 시스템 구축, 현대제철 프로세스 혁신 컨설팅 등으로 SI 부문의 매출이 늘었다”면서 “고객사의 IT 시스템 운영 증가 등 ITO 부문에서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One I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IT 서비스 4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모색하고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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