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자이글이 이성호 전 홈앤쇼핑 본부장을 경영기획 상무로 영입했다. 이를 발판으로 신제품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성장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이글은 2020년 들어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020년형 그릴 신제품인 ‘자이글 슈퍼’와 ‘자이글 세븐’을 출시하면서 주방가전 업계에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산소 LED돔 ‘ZWC 페이스 앤 바디 마스크’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경영기획 인재 영입을 통해 경영효율화도 적극 추진한다. 이 상무는 LG이노텍, GS홈쇼핑을 거쳐 홈앤쇼핑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경영기획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경영기획과 마케팅 분야를 오랜 기간 총괄하면서 유통 비즈니스의 수익 창출, 전략적 분석, 투자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자이글 본사 전경. 사진/자이글
이 상무가 영입되면서 자이글의 뷰티헬스케어 사업과 주방가전 사업 모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글은 지난해부터 신성장동력을 위해 산소LED돔 마스크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뷰티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이글은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ZWC 브랜드를 홈뷰티 시장에 진입시켰으며 올해부터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방가전 사업 역시 일본, 미국 등 해외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2020년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성호 신임 상무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ZWC 산소 LED돔과 신규 출시된 자이글 그릴 제품의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만큼 판매 실적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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