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놓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유럽발 재정리스크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락 압박 역시 만만찮은 상황이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90포인트(0.31%) 오른 1605.08을 기록중이다.
연휴기간 선진시장과의 갭메우기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이내 1600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도 매수에 나서면서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기록, 프로그램매수세를 유입시킨 점 역시 지수 반등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88억원 ‘사자’에 나서면서 6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106억원, 기관은 3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321계약 순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장 출발과 동시에 10포인트 넘게 빠졌던 지수는 현재 심리적 지지선 1600선을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98%), 의료정밀(-1.29%), 유통(-1.19%)업종 하락하고 있는데 반해 운송장비(1.05%), 은행(0.94%) 등은 오름세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11.20원 상승한 120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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