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일교차가 더 벌어지는 가운데 서쪽 지방은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되고, 남부 지역 일부에서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30~80mm다.
아침 온도는 오늘과 동일한 -6~5도로 분포하겠다. 낮 기온은 11~15도로 상승해 오늘보다 일교차가 더 벌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0도, 낮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및 충청권, 호남과 제주, 대구에서 '나쁨'을 유지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밤부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나 일부 내륙의 높은 지대에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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