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광해관리공단 '맞손'…"지하구조물 환경감시기술 협력"
부제 대형 지하구조물 운영 등 기술협력 MOU 체결
2020-02-19 14:50:11 2020-02-19 14:50:26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대형지하구조물 환경감시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를 체결했다.
 
19일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과 대형지하구조물 환경감시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양 기관은 대형지하구조물의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상호협력은 안전관리를 위한 부지 및 환경감시 분야의 정보공유, 기술교류, 교육 등이다.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의 수질개선 및 산림복구, 지반안정 등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한 공공기관이다.
 
수질개선 및 지반안전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원자력환경공단은 광해관리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형지하구조물 운영 때 발생하는 지하수 감시, 분석 관련 기술도 공유한다. 처분시설의 안전과 효율적인 운영의 제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원자력환경공단 측의 설명이다.
 
차성수 원자력 환경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산학연과 기술교류를 통해 처분시설의 운영, 감시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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