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내 안의 발라드’에 실력은 부족해도 음악 열정은 가득한 6명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가 펼쳐진다.
Mnet 예능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 발표회가 2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마두식 PD를 비롯한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 한혜진이 참석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다. 진정한 발라더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Mnet 최초 발라드 버라이어티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MC로 나섰다. 발라드의 황제 가수 신승훈이 마스터로 합류해 든든한 멘토로 활약한다.
내 안의 발라드 사진/Mnet
출연자들은 발라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발라드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김동현은 “평생 운동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해서 집에 방음 부스를 만들고 노래방 설치해 혼자 노래를 했다”며 “섭외가 와서 실력이 부족해도 배워 보고 싶은 마음으로 했다. 지금까지 발전 중이다”고 했다.
문세윤은 “항상 무대에 서 있는 사람 중 가장 멋진 사람이 가수 인 것 같다. 배울 수 있다는 프로그램 있다고 해서 설레면서 임했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대중에게 자신의 정체성인 음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윤현민은 “작년 한 해 작품 촬영을 하면서 몸도 지치고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 나에게 활력소를 찾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지금은 만족하고 삶도 활력을 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주우재는 “내 나이 또래가 라디오 세대다. 좋은 음악을 접하면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발라드를 사랑하게 됐다”며 “처음 섭외 들어왔을 때 반갑게 응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기분 좋게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
내 안의 발라드 사진/Mnet
마두식 PD는 다양한 음악 장르 중에서 발라드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발라드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에 관한 것이다. 공감도 쉽게 되고 내 사연과 내 노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장르보다 주변에서 가까이 있는 장르다. 곁에 있지만 돋보이게 해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내 안의 발라드’의 마스터로 참여했다. 마 PD는 “초보 발라더의 총 마스터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다. 또한 “노래 실력을 매일 보고 받고 있고 실력 향상을 위해서 자신의 노하우로 트레이닝을 하고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30주년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해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6명의 연예인들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다. 이에 대해 마 PD는 신곡 발매를 목표로 도전을 하고 있고 했다. 마 PD는 힘을 합쳐야만 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구조라고 귀띔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형태다. 작곡가 역시 다양한 분을 접촉해서 각자의 성향에 맞는 음악을 찾고 있는 중이다. 어떤 앨범이 나올지 끝까지 봐달라”고 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2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내 안의 발라드 사진/Mnet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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