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이 오는 27일까지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과 국내외 지수 및 개별 종목이 기초자산인 원금비보장형 ELS 등 총 5종을 5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자아빠 ELS 제1092회(100억 한도)는 코스피(KOSP)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의 120%를 넘은 적이 없는 경우 주가 상승률의 110%를 수익률로 지급해 최대 22%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부자아빠 ELS 제1093회(100억 한도)는 코스피(KOSPI)200과 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한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 주가의 90%, 이후 5%씩(90%,85%,80%,80%) 낮아진다. 만기까지 장중 포함해 최초 기준 주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16.3%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손석우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최근 남유럽 재정 위기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안한 증시 환경에서는, 일정 수준 하락해도 수익 추구가 가능한 ELS가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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