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500억 한도 부자아빠 ELS 5종 판매
2010-05-25 13:36: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이 오는 27일까지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과 국내외 지수 및 개별 종목이 기초자산인 원금비보장형 ELS 등 총 5종을 5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자아빠 ELS 제1092회(100억 한도)는 코스피(KOSP)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의 120%를 넘은 적이 없는 경우 주가 상승률의 110%를 수익률로 지급해 최대 22%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부자아빠 ELS 제1093회(100억 한도)는 코스피(KOSPI)200과 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한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 주가의 90%, 이후 5%씩(90%,85%,80%,80%) 낮아진다. 만기까지 장중 포함해 최초 기준 주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16.3%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외 POSCO(005490)우리금융(0530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제1094회, 100억 한도), OCI(010060)대우증권(0068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제1095회, 100억 한도), LG디스플레이(034220)KB금융(10556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제1096회, 100억한도)을 동시에 판매한다.
 
손석우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최근 남유럽 재정 위기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안한 증시 환경에서는, 일정 수준 하락해도 수익 추구가 가능한 ELS가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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