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이 세계 최대 글로벌 디앱(Dapp) 정보 제공 서비스 중 하나인 '댑레이더(DappRadar)'와 전략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댑레이더는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트론(TRON) 등 총 11개의 주요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3000개 이상의 디앱에 대한 이용자 규모, 거래량, 활성화 수치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전략제휴 계약으로 보라는 댑레이더 메인 페이지 'Top 10 Dapps' 메뉴에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트론(TRON) 등 글로벌 주요 메인넷 프로젝트들과 동일하게 개별적인 보라 카테고리로 등록된다.
보라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는 처음으로 댑레이더에 등록되는 블록체인 주요 프로토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보라 플랫폼의 기술적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라 카테고리는 보라 플랫폼에 있는 블록체인앱(게임 등)에 대한 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줘 더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는 댑레이더와 기술 검증 완료 후 5월 중 댑레이더에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통계 정보 제공 외에도 댑레이더의 글로벌 미디어 마케팅 채널링을 통해 보라 플랫폼의 신규 유저 유입과 잠재적인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보라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보라의 차지훈 대표는 "댑레이더와의 전략제휴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보라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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