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하반기 이후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주가가 저상장성에 대한 우려로 연초대비 18%하락했다"면서 "그러나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자체신약의 적응증 확대로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관련투자와 인수합병(M&A)를 추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풍부한 현금(순현금 3000억원), 유휴부동산(안양공장부지 2만9000평, 공시지가 1400억원) 가치, 유한킴벌리의 지분가치(9000억원 추정)등을 고려시 현재 주가 기준 최저 다운리스크는 1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매출이 부진한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위궤양치료제)가 올 상반기말에 추가 적응증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허가를 획득, 하반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한국유씨비제약 도입된 10여품목의 신규매출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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