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협력사 상생워크숍' 컨퍼런스콜로 대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적극 동참"
50여개사 참석해 최신 원가 동향 및 준법경영사례 공유
2020-03-18 09:32:37 2020-03-18 09:32:37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한화시스템은 매년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해오던 ‘협력사 상생워크숍’을 올해는 컨퍼런스콜(다자간전화회의)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 약 50여개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협력사 상생워크숍’ 컨퍼런스콜 사전 리허설을 진행중이다. 사진/한화시스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방산 원가 제도인 ‘성실성 추정 원칙 제도’ 도입과 ‘하도급업체 원가계산에 관한 지침’ 등 최근 원가 동향 및 개정된 규정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정확한 원가 산정 방법과 준법경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원가 부정을 예방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협력사 원가관리시스템 정보를 이용한 원가분석 및 활용방안 교육을 진행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정 원가 산정을 통해 다양한 위법 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향후 협력사 법정필수교육 지원, 협의체 상생대회, 협력사 대상 국산화 제도 교육 등 협력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상생협력사무국 출범과 더불어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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