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유럽발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로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는 반면 IT와 자동차업종이 시장을 이끌 주도주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000660)를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2분기 하이닉스의 신회계기준(K-IFRS) 매출액이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와 38%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DRAM 수급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LED TV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평균 판매단가(ASP)가 시장 대비 4~10%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글로벌 위기 이후 부품업체들의 증설이 패널업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공급증가는 제한적이라고 단언했다. 중국수요와 LED TV, 3D TV 수요가 기존 예상을 상회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아차(000270)의 신차 효과에 주목했다. 쏘렌토R, 스포티지R, K5(로체 후속) 등 신차 출시로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볼륨차종 비중이 올해 61%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아차가 조지아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중국공장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 투입 등으로 2분기 예상매출액이 5조20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 늘어난 4111억원으로 추산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했다. 마진률 높은 반조립부품(CKD) 매출 증가, 전장부품 분야의 조기 흑자전환, 신차 출시로 인한 핵심부품 장착률 상승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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