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윤성로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민간위원 위촉을 완료해 3기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3기 위원회는 20명의 민간위원과 6명의 당연직 위원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2기 위원 중 6명은 유임했다.
3기 민간위원에는 여성과 인공지능(AI)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됐다. 평균 연령은 45세로, 4차위는 젊은 전문가가 참여해 민간과 정부의 소통창구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3기 4차위는 AI, 빅데이터, 초연결 네트워크 등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국가사회 전반에 발생하는 4차 산업시대의 변화에 대응한다. 민간주도 자문위원회로서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모아 정부 부처의 한계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혁신성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사진/4차위
4차위는 범부처 AI위원회로서,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AI 국가전략'의 후속 실행계획에 대해 심의·조정한다.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AI 대중화'를 위한 국민 전반의 활용 능력과 데이터 접근성과 관련한 주제도 다룰 예정이다.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은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3기 위원과 함께 AI가 국가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불안한 미래가 아닌 누구나 원하는 따뜻한 미래가 되도록 국민 모두의 의견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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