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시청률 18% 돌파 ‘마지막까지 차원 다른 클라스’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이주영 종영 소감
2020-03-22 08:39:27 2020-03-22 08:39: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태원 클라쓰가 차원이 다른 클라스를 증명했다.
 
3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유료가구 기준 전국 16.5%, 수도권 18.3%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131일 첫 방송 당시 5%의 시청률로 시작을 했다. 하지만 방송 5회 만에 첫 방송의 2배가 넘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의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불리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 있던 안보현은 극의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대사 하나, 장면 하나에 고민을 거듭했던 안보현은 캐릭터의 양면성을 시청자들로 하여금 납득할 수 있게 유약한 내면과 강렬한 카리스마, 공허한 눈빛과 스스로를 멈출 수 없는 섬뜩한 존재감을 압도적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데뷔이래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를 마지막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불어장근원이란 캐릭터에게 보여주신 사랑 역시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장근원을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 함께한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과 동료 배우들께 감사하며 좋은 작품으로 또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 이주영. 사진/에이스팩토리
 
 
극 중 트랜스젠더로 성별을 뛰어넘는 열연을 펼친 이주영은 캐릭터의 점층적 성장을 명확히 그려내며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다. 극 초반부 부족한 요리 실력을 가졌던 마현이가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믿음에 보답하듯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며 결국 극 말미 경연 프로그램최강 포차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외적 성장은 물론, 마현이의 사적인 영역이 타의로 밝혀진 순간 그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내적 성장까지 그렸다. 이주영은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력으로 마현이를 완성시키며이태원 클라쓰의 중심에서 빛을 냈다.
 
이주영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이태원 클라쓰마현이에게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 감사 드린다. 현이와 저에게 함께 보내 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 종영.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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