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 지원 ‘현장 중심’ 경영 강화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비상대책반’ 설치
2020-03-23 10:39:46 2020-03-23 10:39:46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3일부터 전 임원이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특례보증 지원실적 제고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보는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담당임원을 대책반장으로 ‘코로나19 피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 대책반장은 현장에 상주하며 지역본부장, 영업점장과 함께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임원의 현장 점검은 지난 3월6일 정윤모 이사장이 대구·경북 지역 8개 전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규모 확대와 보증지원절차의 획기적인 간소화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기보는 지난 2월13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하면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보증 비율을 85%에서 95%로 상향, 1.0%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보증료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보증 상담을 인터넷 상담으로 일원화 하는 한편,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심사 기간을 단축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대구에 상주하면서 비상대책반을 이끌고 있는 김영춘 이사는 “추경확보를 계기로 특례보증규모를 확대하고, 획기적인 보증절차 간소화를 통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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