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터키 원전수주 기대로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한전기술(052690)이 장중 10만원대를 돌파했다. 10만1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
이 후 상승폭은 다소 주춤해진 상태로 1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0.83%(800원)오른 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수주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추진중인 터키 원전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한전기술의 수익성은 국내 원전에 비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터키 원전 수주시 관련업체 중 매출 인식이 가장 빠른 한전기술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터키 원전 수주금액과 2기 건설을 가정하면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3429억원에서 4098억원으로 이익 전망치가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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